정세균 동생 정희균 "계파 갈등 때문에 공천 배제… 재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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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막냇동생인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56)가 당의 총선 공천 탈락 결정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2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당내 계파 갈등으로 경선에서 배제됐다"며 "재심을 신청해 민주당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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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막냇동생인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56)가 당의 총선 공천 탈락 결정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2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당내 계파 갈등으로 경선에서 배제됐다"며 "재심을 신청해 민주당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민주당이 '멀쩡한'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묶는가 하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위'를 기록한 나도 경선 없이 배제했다"며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내 계파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 또한 희생양이 됐다"며 "(당이) 별다른 '컷오프' 사유도 제시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1차 (총선 후보) 경선에서 친문재인계 핵심 홍영표 의원, 김근태계 기동민 의원, 정세균계 김영주 부의장도 탈락했다. 나의 컷오프 결정 또한 계파 갈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말만 당내 화합이지 결과적으로 친명계 일색 공천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총선 필패는 물론, 제2의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키는 비참한 결과까지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전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공천 심사 결과에서 컷오프 대상에 포함됐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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