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못 가 울었다고? 가짜 뉴스!"...오히려 첼시 이적에 기뻐했다

장하준 기자 2024. 3. 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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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향한 루머를 부인했다.

영국 저널리스트 사이먼 필립스는 1일(한국시간) "미하일로 무드릭은 최근 자신에 관한 루머를 적극 부인했다. 그는 아스날에 가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첼시 이적에 대해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첼시는 샤흐타르 측에 아스날보다 더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으며, 무드릭은 첼시 이적을 기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드릭은 첼시 이적 후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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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일로 무드릭
▲ 무드릭은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부인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자신을 향한 루머를 부인했다.

영국 저널리스트 사이먼 필립스는 1일(한국시간) “미하일로 무드릭은 최근 자신에 관한 루머를 적극 부인했다. 그는 아스날에 가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첼시 이적에 대해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축구 매체 ‘원 풋볼’은 지난달 29일 “무드릭은 아스날 이적이 취소되자, 아스날과 전화 통화를 하며 울음을 터트렸다”라고 전했던 바가 있다. 무드릭은 2023년 1월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빠른 발과 날카로운 슈팅을 갖춘 무드릭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애초 무드릭은 아스날 이적이 유력했다. 아스날이 첼시에 비해 먼저 접근했다. 그러나 무드릭의 최종 행선지는 첼시였다.

▲ 첼시의 무드릭

이 과정에서 무드릭이 울음을 터트렸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가짜 뉴스였다. 필립스에 따르면 무드릭은 이 루머를 직접 접한 뒤 강력 부인했다. 당시 첼시는 샤흐타르 측에 아스날보다 더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으며, 무드릭은 첼시 이적을 기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첼시행은 무드릭 본인의 의지로 진행된 것이었다.

한편 무드릭은 첼시 이적 후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첼시가 무드릭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무려 1억 유로(약 1,444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무드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고 총 44경기를 소화했지만, 5골과 5개의 도움에 그쳐 있다.

반면 아스날은 무드릭 영입에 실패하자, 곧바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고작 2,400만 유로(약 347억 원)였다. 트로사르는 아스날 입단 후 총 53경기에 나서 11골과 1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확실히 무드릭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첼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무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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