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내일 호주와 U-20 아시안컵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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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박윤정호는 오는 3일 오후 5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대회 1차전을 소화한다.
이어 "우선 호주는 신체 조건이 좋은 팀이다. 대만과 우즈베키스탄은 기술이 뛰어나다. 코치진과 계속해서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방심은 금물'이라는 자세로 월드컵 진출권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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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박윤정호는 오는 3일 오후 5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대회 1차전을 소화한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와 2위인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구조다.
한국은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이날 호주전을 시작으로 대만(6일), 우즈베키스탄(9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올해부터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 할당된 월드컵 출전권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기회가 확대된 만큼 대표팀은 만반의 준비를 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대회 대비 최종 훈련을 했다. 이후 27일 개최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까지 마쳤다.
박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한 뒤 처음 소화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각오가 남달랐다.
박 감독은 "주변에서는 쉽게 토너먼트에 올라갈 것이라는 반응이 많은데 축구에서 당연한 것은 절대 없다. 선수들에게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호주는 신체 조건이 좋은 팀이다. 대만과 우즈베키스탄은 기술이 뛰어나다. 코치진과 계속해서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방심은 금물'이라는 자세로 월드컵 진출권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목표는 우승이다. 박 감독은 "A대표팀에 있을 때를 포함해 어느 대표팀에 있든 항상 우승을 목표로 달렸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잡았고 짧게 보면 매 경기에서 이기는 게 목표인 것 같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배예빈(위덕대), 박제아(마이나비 센다이 레이디스) 등이 팀의 주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배예빈은 A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에이스다.
박 감독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을 동료들에게 잘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고 그라운드 밖에서도 좋은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한편 한국은 가장 최근 열린 2019년 대회에서는 일본, 북한에 이어 3위를 거둔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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