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포디움’ 조신, 재계약 준비→세리에 A 팀들 여전히 관심

가동민 기자 2024. 3. 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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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뉴가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세리에 A 팀들의 관심을 여전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조르지뉴의 열렬한 팬이다. 조르지뉴는 아스널과 계약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았고 세리에 A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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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조르지뉴가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세리에 A 팀들의 관심을 여전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조르지뉴의 열렬한 팬이다. 조르지뉴는 아스널과 계약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았고 세리에 A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조르지뉴의 현재 계약은 이번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다. 아스널은 그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조르지뉴는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유벤투스, 라치오, 나폴리 등 세리에 A 팀들이 조르지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 주앙 산토스는 ‘이탈리아 TV 플레이’와 인터뷰를 통해 “조르지뉴는 이미 자신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있기 때문에 라치오가 더 적합할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같은 훌륭한 스포츠 디렉터가 있는 유벤투스도 나폴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나폴리의 복귀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르지뉴는 엘라스 베로나 유스를 거쳐 베로나에서 데뷔까지 성공했다. 조르지뉴는 삼보니페이시스 소속으로 세리에 C에서 경험을 쌓고 베로나에 복귀했다. 베로나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세리에 A 승격을 이끌었다. 조르지뉴는 세리에 A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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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조르지뉴는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 이적 초반엔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사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핵심으로 거듭났다. 조르지뉴는 3선 미드필더로 나와 빌드업의 중심점 역할을 했다. 후방과 전방을 가리지 않고 볼배급을 맡았고 나폴리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유럽 대항전을 꾸준히 나가는 팀이 됐다.


일명 ‘사리볼’을 구사한 사리 감독이 첼시의 사령탑이 됐다. 사리 감독은 자신의 축구에 반드시 필요했던 조르지뉴를 영입했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세리에 A를 평정했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첫 시즌엔 도움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조르지뉴가 직접 도움을 양산해내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아쉬운 건 분명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첼시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최고의 시즌은 2020-21시즌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첼시에 9년 만에 빅이어를 안겨줬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르지뉴는 2020-21시즌 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발롱도르 3위에 올랐다.


조르지뉴는 지난 시즌 첼시를 떠나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전성기만큼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백업 자원으로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면서 조르지뉴의 자리는 더 좁아졌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조르지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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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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