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에이스 없는 하루는 갈랜드의 날…클리블랜드, DET 추격 뿌리치고 동부 2위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스' 미첼이 빠진 클리블랜드, 갈랜드가 폭발하며 디트로이트를 꺾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10-100으로 이겼다.
메릴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끈 클리블랜드는 갈랜드의 쐐기포까지 나오며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홍성한 기자] '에이스' 미첼이 빠진 클리블랜드, 갈랜드가 폭발하며 디트로이트를 꺾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10-100으로 이겼다.
시즌 전적 39승 20패가 된 클리블랜드는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밀워키 벅스(39승 21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도노반 미첼과 캐리스 르버트가 나란히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부상 복귀 후 부진했던 다리우스 갈랜드(29점 3점슛 8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폭발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에반 모블리(22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와 샘 메릴(12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시작부터 클리블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맥스 스트러스와 아이작 오코로, 메릴의 3점슛이 연속으로 림을 갈랐다. 골밑에서는 재럿 알렌, 모블리가 디트로이트 공략에 성공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2-24, 클리블랜드가 앞섰다.
2쿼터 메릴과 딘 웨이드의 외곽포로 분위기를 이어간 클리블랜드는 점수 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갈랜드가 있었다. 무려 6개의 3점슛을 몰아치며 화력을 뽐냈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케이드 커닝햄을 중심으로 제이든 아이비, 아멘 탐슨 등에게 연거푸 득점을 내준 클리블랜드는 63-48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클리블랜드의 리드가 계속됐다. 갈랜드의 외곽포는 식지 않았고, 모블리의 골밑 존재감도 돋보였다. 오코로의 지원사격을 더한 클리블랜드는 91-70으로 3쿼터를 끝냈다.
위기는 마지막에 찾아왔다. 시모네 폰테키오에게 연이은 실점을 내주며 0-10 스코어링 런을 허용한 것. 메릴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끈 클리블랜드는 갈랜드의 쐐기포까지 나오며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반면, 디트로이트(9승 50패)는 2연승에 실패하며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9승 50패)와 승차가 없어졌다. 커닝햄(21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아이재아 스튜어트(1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활약했으나 클리블랜드와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