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냉장고 집단소송 움직임…LG전자 "결함 입증안돼"
안지혜 기자 2024. 3. 2. 11:1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단소송' 변호사측 홈페이지 (홈페이지 갈무리=연합뉴스)]
미국에서 일부 소비자들이 LG전자 냉장고의 결함 문제를 제기하면서 집단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NBC로스앤젤레스 등 지역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아자르 무자리 변호사는 LG전자가 냉장고에 사용된 리니어 컴프레셔에 대해 10년 보증을 제공하고 20년 내구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 수명은 10년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자리 변호사는 "수만 명은 아니더라도 수천 명이 유사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연방 판사에 자신의 고객이 제기한 소송을 집단소송으로 만들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NBC시카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2018년 생산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이번 소송의 대상은 LG전자, LG전자의 리니어 컴프레셔를 사용한 켄모어 냉장고, 소매업체 등입니다.
LG전자는 미국 언론에 "냉장 성능과 관련된 냉장고 문제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면서 "결함이 입증되지 않았으며,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쌀보다 고기 더 많이 먹었다…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 60kg 넘어
- 美서 냉장고 집단소송 움직임…LG전자 "결함 입증안돼"
- 정부·의사 갈등 고조…내일 여의도에 의사 2만명 집결
- 상여금도 양극화…상위 0.1%는 6.9억 보너스 받아
- WTO, 전자상거래 관세 2년간 유예키로 잠정 합의
- 복지차관 "압수수색, 의사 압박 아냐…국민만 보고 의료개혁"
- 이재명 계양을 단수공천…원희룡과 '명룡대전' 확정
-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 홍해 불안에 수출 '경고등'…정부 '컨틴전시 플랜' 가동
- [내일날씨] 꽃샘추위 다소 풀려…미세먼지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