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 대전' 확정…민주,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단수공천

오문영 기자 2024. 3.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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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인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성환 의원(당 인재위원회 간사)도 각각 경기 시흥시을·서울 노원구을에 단수공천됐다.

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 대표 외에 조정식 사무총장(경기 시흥을),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을),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서울 서초갑)이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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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2.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인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성환 의원(당 인재위원회 간사)도 각각 경기 시흥시을·서울 노원구을에 단수공천됐다.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선거구 축소로 서울 노원갑에서 집안싸움을 벌이게 됐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10차 후보자 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국민의힘 소속인 원 전 장관은 지난 1월31일 이 대표에 대해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비판하며 인천 계양을 공천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 15일 국민의힘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 대표 외에 조정식 사무총장(경기 시흥을),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을),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서울 서초갑)이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

고용진 의원(재선·현 서울 노원갑)과 우원식 의원(4선·현 서울 노원을)은 서울 노원갑에서 2인 경선을 치른다.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선거구획정안에서 서울 노원이 갑·을·병 3석에서 갑·을 2석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마찬가지로 선거구 획정에 따라 선거구가 통합된 김경협 의원(3선·현 경기 부천갑)과 서영석 의원(초선·현 경기 부천정)도 경쟁하게 됐다. 여기에 유정주 의원(비례대표)까지 포함해 현역 의원들 간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기 부천병에서는 김상희 의원(4선)과 이건태 민주당 당대표특보, 경기 부천을에서는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권과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 간 2인 경선이 각각 진행된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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