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굶주린 민간인들에 무차별 총격...이스라엘 만행에 전 세계 '충격
유엔은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참변에 대해 이스라엘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스테판 듀자릭/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 유엔사무총장은 오늘 가자지구 북부에서 구호물자를 얻으려다 1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다친 것으로 보고된 이번 사건을 규탄했습니다.]
스페인은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히는 등 개별 국가들의 성명도 이어졌습니다.
[멜라니 졸리 / 캐나다 외무장관 : 이것은 악몽이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은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간인은 표적이 되어선 안 됩니다.]
[니콜라 드 리비에르/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 : 가자지구 민간인의 인권 상황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재난에 직면해 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 중 하나인 알제리는 이스라엘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안보리에 제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미국 대표를 직접 만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리야드 만수르/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 : 저는 유엔 주재 미국 대사에게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번 학살을 규탄하고, 이번 학살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추적하도록 결과물을 만들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안보리 이사회 15개국 중 14개국은 찬성했지만 앞서 '가자지구 즉각 휴전안'에 3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미국은 이번에도 반대했습니다.
아직 조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 : 이스라엘 정부와 접촉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면밀하게 조사하고 답변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실효적이고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해 유엔 차원의 별도 조치를 시사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ㅣ마영후
자막뉴스ㅣ이미영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품' 공략하는 알리, "한국 산업 생태계 위협"
- WHO "전 세계 비만 인구 10억 명...1990년 이후 2배로"
- 경찰, '3·1절 폭주족' 단속...난폭·음주운전 등 531건 적발 [앵커리포트]
- 한옥마을 옆 전주천 버드나무 또 잘려..."무차별 벌목"
- 美 텍사스 산불, 서울 5배 면적 태우며 확산
-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검찰 송치'된 여중생의 결말
- 사격 김예지, 돌연 선수 생활 접는 '진짜 이유' 밝혀졌다
- 지디도 탄 '사이버 트럭' 사고로 산산조각..."탑승자 전원 생존"
- [단독] 69억 상속 노렸나?...판결문으로 본 '냉동고 시신' 사건 전말
- "소녀상 중요성 몰랐다" 美 유튜버 소말리 고개 숙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