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트리, PGA투어 코그니전트 대회서 악몽의 '6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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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입성 2년 차인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코그니전트 클래식 둘째 날 악몽의 퍼트 수를 기록했다.
데트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6번홀(파4)에서 무려 6차례나 퍼트를 하는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2퍼트 또는 3퍼트로 마무리될 것 같았던 상황에서 데트리는 홀을 왔다갔다 하며 6차례나 퍼트를 한 끝에 홀아웃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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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입성 2년 차인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코그니전트 클래식 둘째 날 악몽의 퍼트 수를 기록했다.
데트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6번홀(파4)에서 무려 6차례나 퍼트를 하는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데트리는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홀에서 약 16m 떨어진 곳에 보냈다. 2퍼트 또는 3퍼트로 마무리될 것 같았던 상황에서 데트리는 홀을 왔다갔다 하며 6차례나 퍼트를 한 끝에 홀아웃할 수 있었다.
데트리의 6번홀 스코어는 정규 타수보다 무려 4타를 더 친 '쿼드러플 보기'였다.
전의를 상실한 데트리는 2라운드에서 9오버파 80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11오버파 153타로 143명의 선수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 일몰로 인해 2라운드 경기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데트리의 컷 통과는 불가능해졌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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