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부터 직장인·관광객까지 북적…‘뉴욕화’된 태국의 맛 보고싶다면 [특슐랭 in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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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명소 록펠러센터와 타임스퀘어 중간쯤에 위치한 태국 식당 'Mitr Thai Restaurant'.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태국 맛집 중 하나다.
이 식당의 메뉴 특징은 태국이란 나라를 북, 중앙, 남, 동북 등 네 지역으로 나누어서 지역별 메뉴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 지역보다도 손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이 집의 음식은 뉴욕화되어 있어서 무엇을 시켜도 대체적으로 태국향이 아주 강하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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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팟타이 17달러, 똠양궁 22달러, 게살볶음밥 28달러
주소: 37 W 46th St, New York, NY 10036
이 식당의 메뉴 특징은 태국이란 나라를 북, 중앙, 남, 동북 등 네 지역으로 나누어서 지역별 메뉴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 지역보다도 손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이 집의 음식은 뉴욕화되어 있어서 무엇을 시켜도 대체적으로 태국향이 아주 강하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태국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문을 하면 웬만하면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금방 나온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다른 추천 메뉴는 소갈비찜(Short Rib Prik Kang·36달러)이다. 게살볶음밥이 한국서 맛있게 먹었던 볶음밥과 비슷했다면 이 역시 완벽히 한국서 익숙히 먹던 갈비찜과 매우 비슷하다. 공기밥도 같이 나온다. 부드러운 갈비살에 간장 베이스 소스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이 메뉴는 태국 음식 특유의 코코넛 향기가 베어 있어서 이 향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추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태국 대표 국물 메뉴 똠양궁(22달러)도 빼놓을 수 없다. 전통적인 시큼한 맛에 큼직한 버섯이 시원한 맛을 낸다. 메뉴에서는 뚬양궁이 매운맛이라고 적혀 있으나 한국인에게는 왠만한 라면 수준의 매운맛도 안되는 수준이다.
이곳을 찾으려면 왠만하면 예약을 하는 게 좋다. 예약 없이 갔다간 한참을 기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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