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 지난해 급성장 세계 9위 경제 대국

강영진 기자 2024. 3.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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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브라질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2.9%의 성장을 했다고 브라질 통계국(IBGE)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초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브라질 경제 성장률을 0.8%로 예상했었다.

신용평가사 오스틴 레이팅스는 1일 발표에 근거해국내총생산(GDP)이 캐나다 및 러시아를 앞질렀다며 브라질이 세계 9위의 경제 대국이 됐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2%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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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옥수수 생산 급증덕 2.9% 성장
캐나다와 러시아 경제 규모 추월
[베를린=AP/뉴시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2024.32.2.


[사웅파울루=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지난해 브라질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2.9%의 성장을 했다고 브라질 통계국(IBGE)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초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브라질 경제 성장률을 0.8%로 예상했었다.

브라질 경제는 2022년 3% 성장했다. 당시 하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예산 지출을 크게 늘린 덕분이다.

신용평가사 오스틴 레이팅스는 1일 발표에 근거해국내총생산(GDP)이 캐나다 및 러시아를 앞질렀다며 브라질이 세계 9위의 경제 대국이 됐다고 평가했다.

IBGE는 콩과 옥수수 생산이 기록적으로 늘어난 것이 전체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2%로 전망했다. 루이스 이나시우스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외국 투자를 더 많이 끌어들여 올해 성장률을 3%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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