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첫겨울 '보복 스키' 활강…티몬 "시즌권 등 판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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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된 감염병)을 맞아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겨울철 스키장도 덩달아 호황을 누렸습니다.
전자상거래업체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스키 시즌권과 대여 상품을 포함한 스키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0% 늘었습니다.
티몬은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스키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려는 이른바 '보복 스키족' 출현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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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된 감염병)을 맞아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겨울철 스키장도 덩달아 호황을 누렸습니다.
전자상거래업체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스키 시즌권과 대여 상품을 포함한 스키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0% 늘었습니다.
위메프에서는 무려 53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티몬은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스키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려는 이른바 '보복 스키족' 출현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티몬에서 지난해 9월 선보인 'X5 시즌패스'는 판매 첫날에만 1만 7천여명이 몰리며 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X5는 모나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에덴밸리리조트 등 5개 스키장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19세 이하 자녀도 무료 동반이 가능해 주목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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