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 3연승으로 선두 질주, 대구광역시청은 14연패 [여자핸드볼]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3. 2.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일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7차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1-26으로 꺾었다.

전반 초반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의 실책을 틈타 대구광역시청이 4-1까지 앞섰다.

대구광역시청 지은혜가 강은혜와 부딪쳐 빠진 사이 SK슈가글라이더즈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24-17까지 달아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치MVP는 9골 4어시스트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SK슈가글라이더즈 연은영·유소정 4골씩 넣어 승리 도움
대구광역시청 지은혜 11골 6어시스트로 공격 돋보여
2라운드 선두 유지 SK슈가글라이더즈, 3라운드는 어떨까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일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7차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1-26으로 꺾었다.

득점을 노리는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1위인 SK슈가글라이더즈가 12승 1무 1패, 승점 25점으로 달아났고, 대구광역시청은 14연패를 당해 승점 0의 행진을 멈추지 못했다.

전반 초반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의 실책을 틈타 대구광역시청이 4-1까지 앞섰다. 하지만 곧바로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4골을 연달아 넣어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과 연은영의 공격이 활발했고, 대구광역시청은 지은혜와 이원정이 공격을 주도했다.

공중에서 패스하는 대구광역시청 지은혜.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가 8-5, 3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대구광역시청이 10-9로 따라붙었다. 이민지 골키퍼의 세이브와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14-10으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초반에는 대구광역시청이 16-14까지 따라붙으며 상승세를 타나 싶었지만,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에 SK슈가글라이더즈가 다시 6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슈팅하는 대구광역시청 지은혜.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대구광역시청 지은혜가 강은혜와 부딪쳐 빠진 사이 SK슈가글라이더즈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24-17까지 달아났다. 지은혜가 들어와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환기하며 대구광역시청이 5점 차로 좁혔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27-20으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SK슈가글라이더즈는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고도 1골씩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31-26으로 이겼다.

수비를 제치는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공을 쫓는 대구광역시청 강은지.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이 9골 4어시스트, 유소정과 연은영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지은혜가 11골 6어시스트, 함지선이 5골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다.

매치MVP로 선정된 강경민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남은 3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VS SK슈가글라이더즈 매치MVP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