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앞에서 153km 강속구 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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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가 아버지 이종범(54) 앞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홈 시범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지난 2월 28일 MLB 시범 경기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3월 1일 첫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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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가 아버지 이종범(54) 앞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홈 시범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지난 2월 28일 MLB 시범 경기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3월 1일 첫 홈런을 쳤다. 그러더니 이날 세 번째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이정후의 시범 경기 성적은 3경기 9타수 4안타(타율 4할4푼4리) 1홈런 1타점 2득점이다.
텍사스 산하 마이너 리그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는 이종범 코치는 이날 구단의 배려로 빅 리그 팀에 합류했다. 덕분에 아들 이정후가 활약하는 모습을 텍사스 더그아웃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 투수는 에이드리언 샘슨이었다. 샘슨은 2020년 롯데에서 활약해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투수다. 다만 KBO 리그에서 이정후와 맞붙은 적은 없다.
첫 타석에서 샘슨을 만난 이정후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샘슨에게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상대 우완 불펜 콜 윈의 시속 95마일(약 153km)의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정후는 6회말 타석에서 도너번 윌턴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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