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FOR SALE! 뮌헨의 1,300억 제안까지 거절…바르사 핵심 DF 이적 불허

김민철 2024. 3. 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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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라도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로날드 아라우호(24)는 매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기본 이적료 8천만 유로(약 1,158억 원)에 보너스 조항을 더한 총액 9천만 유로(약 1,300억 원)로 아라우호 영입 재도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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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라도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로날드 아라우호(24)는 매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1/22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매끄러운 빌드업 능력을 증명했다.

이제는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된다. 올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에 출전했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뛰어난 기량은 바이에른 뮌헨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뮌헨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부터 수비 보강을 위해 아라우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뮌헨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뮌헨의 시선은 아라우호에게 향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둔 지난해 12월 아라우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뮌헨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아라우호 영입에 대한 뮌헨의 의지는 확고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기본 이적료 8천만 유로(약 1,158억 원)에 보너스 조항을 더한 총액 9천만 유로(약 1,300억 원)로 아라우호 영입 재도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이적 시장보다 크게 상향된 제안이다. 뮌헨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아라우호의 영입을 위해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바 있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를 매각할 의향이 전혀 없다. 그를 팀의 현재이자 미래라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라우호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신뢰는 계약 내용에서도 엿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2년 아라우호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는 사실상 이적 불가를 의미하는 10억 유로(약 1조 4,476억 원)의 바이아웃이 삽입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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