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장' 엔비디아, 주가 급등…시총 2조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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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개발용 고성능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인베스팅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전일 종가 대비 4% 상승한 822.79 달러를 기록, 시가총액 2조6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엔비디아는 지난주에도 장중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 미국 기준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애플(2조7700억 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3조900억 달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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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개발용 고성능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인베스팅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전일 종가 대비 4% 상승한 822.79 달러를 기록, 시가총액 2조6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엔비디아는 지난주에도 장중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종가까지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 미국 기준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애플(2조7700억 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3조900억 달러)뿐이다.
로이터는 이날 미국 전자기업 델이 판매 중인 AI 최적화 서버에 대한 주문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자 엔비디아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델의 서버에는 엔비디아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고 한다.
지난 29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시장 예상치와 맞아떨어진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의견도 있다.
PCE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과 함께 기준금리 결정에 활용하는 중요한 경제지표다. 앞서 발표된 CPI와 PPI가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이른 시일 내 금리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했다.
미 상무부는 1월 미국 PCE가 전년 동월 대비 2.4%,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한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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