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미 영부인 대선 유세 본격 시작 "트럼프 여성 위협"[2024美대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질 바이든 미 영부인이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대법관들에 의해 대법원이 인공유산 권리를 박탈했다면서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할 경우 여성들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여사는 "조 대통령이 여성 문제를 핵심 의제로 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 왔다"면서 반면에 "여성들의 신체를 조롱하고 여성들의 성취를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공격해온" 트럼프가 최근 "인공유산 금지 판결"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질 바이든 미 영부인이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대법관들에 의해 대법원이 인공유산 권리를 박탈했다면서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할 경우 여성들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여사는 트럼프가 "일생 동안 여성을 비방하고 깔봤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여사는 여러 주를 순회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지원 유세를 애틀랜타에서 시작했다.
바이든 여사는 "조 대통령이 여성 문제를 핵심 의제로 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 왔다"면서 반면에 "여성들의 신체를 조롱하고 여성들의 성취를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공격해온" 트럼프가 최근 "인공유산 금지 판결"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의 트럼프에 대한 신랄한 공격은 이례적이다. 항상 웃음으로 남편 지지자들을 맞이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결혼 생활 및 가정사와 교육자로서 자신의 경력을 화두로 삼아온 때문이다. 1일 발언은 바이든 여사가 보다 공격적으로 선거 캠페인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바이든 여사는 "반 세기 만에 여성들의 권리가 더 작은 나라를 처음 물려줄 수도 있다"면서 올해 대선에서 여성들이 뭉쳐 "위기에 처한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여사는 애틀랜타에 이어 아리조나, 네바다, 위스컨신주에서 "바이든을 위한 여성들"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2020년 선거에서 경쟁이 치열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모두 승리한 지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