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29% 급등, 이틀 연속 사상최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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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4%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 이상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9% 급등한 4929.5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반도체지수는 2.70%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00% 급등한 822.7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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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4%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 이상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9% 급등한 4929.5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반도체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에도 반도체지수는 2.70%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일단 엔비디아가 4%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00% 급등한 822.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2조달러를 돌파했다. 시총은 2조570억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가 장중에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기업 중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뿐이다.
엔비디아가 이날 랠리한 것은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년래 최저를 기록하자 연준이 이르면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AI 랠리가 재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5.25% 급등했다.
일반 반도체 업체도 일제히 랠리했다.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1.79% 상승한 것을 비롯, 미국 대표 D램 업체 마이크론이 5.01%, 대만의 TSMC가 4.06% 각각 급등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 이상 급등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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