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멕시코 망명 신청한 부통령 체포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콰도르 외교 당국이 수감 전 멕시코 대사관에 '피신'해 망명을 신청한 전 부통령 체포를 위해 멕시코 측에 대사관 진입을 요청했습니다.
에콰도르 일간 엘우니베르소는 해당 '조처'가 멕시코 대사관에 머무는 호르헤 글라스 전 부통령 체포를 위해 대사관 진입을 허가해 달라는 취지라고 보도했습니다.
글라스 전 부통령은 그러나 구금 명령 전인 지난해 12월 17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멕시코 대사관에 찾아갔고, 멕시코 정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외교 당국이 수감 전 멕시코 대사관에 '피신'해 망명을 신청한 전 부통령 체포를 위해 멕시코 측에 대사관 진입을 요청했습니다.
에콰도르 외교부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우리는 에콰도르 주재 멕시코 대사관에 공식 외교채널을 통해 국제법과 질서를 준수하기 위한 조처에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 일간 엘우니베르소는 해당 '조처'가 멕시코 대사관에 머무는 호르헤 글라스 전 부통령 체포를 위해 대사관 진입을 허가해 달라는 취지라고 보도했습니다.
라파엘 코레아 전 정권과 레닌 모레노 전 정권에서 2013∼2018년 부통령을 지낸 글라스는 2016년 마나비 주 지진 피해 재건 복구비를 불법 전용한 혐의(횡령)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지난달 법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글라스에 대한 임시 구금을 명령했습니다.
글라스 전 부통령은 그러나 구금 명령 전인 지난해 12월 17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멕시코 대사관에 찾아갔고, 멕시코 정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습니다.
그는 브라질 건설사 오데브레시로부터 정부 계약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죄 등으로 2017년부터 5년간 수감됐다가 2022년 11월 석방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윤 대통령 “3.1운동은 자유 통일로 완결…모든 독립운동 합당한 평가 받아야”
- 세계 최고 수준 빅5 병원, 이달부터 ‘블랙아웃’ 위기
-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공약’…‘재원 방안’은 허술 [정치개혁 K 2024]
- 이번에도 고령 운전자…사고 원인은?
- 위기의 석유화학…돌파구는? [이슈 집중]
- ‘K푸드’는 확장 중 [뉴스줌]
- 공중에서 ‘일발필중’…실전같은 공중 사격 훈련
- ‘중력과 사투’ 비행환경 적응훈련 현장을 가다
- ‘소라’에 놀란 중국, 자체 AI 애니 공개…‘미국 따라잡기’ 박차
- “일제의 총칼에 백여 명 부상”…안동 선비의 3.1운동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