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중동 불안·OPEC+ 감산 연장 기대에 2%↑

국제뉴스공용1 2024. 3. 2. 0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유가가 중동 불안이 지속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 협의체가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에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OPEC+ 산유국 협의체가 적어도 2분기까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 산유국 협의체가 감산을 적어도 2분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유가가 중동 불안이 지속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 협의체가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에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1달러(2.19%) 오른 배럴당 79.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1월 6일 이후 최고치이다.

유가는 이번 주에만 4.55%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11.6% 올랐다.

지난 2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구호품을 실은 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104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스라엘 측은 대규모 사상자 발생 원인이 총격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도 대형 악재가 될 전망이다.

ING의 애널리스트들은 가자지구에서의 새로운 긴장은 위험 심리를 가중한다고 지적했다.

OPEC+ 산유국 협의체가 적어도 2분기까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 산유국 협의체가 감산을 적어도 2분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란데라 에너지 파트너스의 매니시 라지 매니징 디렉터는 마켓워치에 "OPEC+ 산유국이 감산을 연장하고, 연준이 금리인하 시점을 명확히 하면, 유가 80달러대가 눈앞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PEC+는 미국의 셰일 생산이 늘어나면서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라며 "OPEC+는 미국의 셰일 생산 여지를 더 늘리게 되더라도 감산을 계속 연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OPEC 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