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2분기에도 감산 지속, 국제유가 2%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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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석유수출국기구+러시아)가 2분기까지 감산을 연장키로 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등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 OPEC+가 감산을 2분기와 어쩌면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OPEC+가 3월 첫째 주에 감축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원유 전략가인 폴 시아나는 "감산 연장 등으로 2분기에 브렌트유가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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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OPEC+(석유수출국기구+러시아)가 2분기까지 감산을 연장키로 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등했다.
1일 오후 3시 1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서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06% 급등한 배럴당 79.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WTI가 80달러에 근접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93% 상승한 배럴당 83.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 OPEC+가 감산을 2분기와 어쩌면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OPEC+가 3월 첫째 주에 감축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동 긴장 고조도 유가 급등에 한몫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협상은 이스라엘이 인도주의적 원조를 기다리던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사격을 가해 수십 명이 사망한 후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원유 전략가인 폴 시아나는 “감산 연장 등으로 2분기에 브렌트유가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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