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 약국 체인 2곳 '먹는 낙태약' 이달부터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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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의 가장 민감한 이슈 중 하나인 낙태와 관련해, 미국 대형 약국 체인 2곳이 '먹는 낙태약'을 팔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양대 약국 체인업체인 CVS와 월그린스는 낙태를 합법화하는 주 내 매장을 중심으로, 이번 달부터 경구용 낙태약 '미페프리스톤'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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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의 가장 민감한 이슈 중 하나인 낙태와 관련해, 미국 대형 약국 체인 2곳이 '먹는 낙태약'을 팔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양대 약국 체인업체인 CVS와 월그린스는 낙태를 합법화하는 주 내 매장을 중심으로, 이번 달부터 경구용 낙태약 '미페프리스톤'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업체 측은 모두 "미국 FDA로부터 관련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CVS와 월그린스는 낙태를 불법화하지 않은 지역이라도 규정에 따라 낙태약을 병원에서 직접 받거나 처방전이 있어야만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처음에는 판매 지역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먹는 임신중절 약으로 잘 알려진 미페프리스톤은 미 FDA가 2000년 사용을 허가한 이후 주기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604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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