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월드’ 김남주, 아들 죽인 가해자 “고마 하자”에 격분, 차로 쳤다! (종합)

김민정 2024. 3. 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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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가 아들을 죽인 가해자의 뻔뻔함에 분노를 터뜨렸다.

3월 1일 방송된 새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과 강수호(김강우)는 집 마당에서 놀던 아들이 뺑소니 피해자로 발견되자 충격에 몸을 가누질 못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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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가 아들을 죽인 가해자의 뻔뻔함에 분노를 터뜨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1일 방송된 새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과 강수호(김강우)는 집 마당에서 놀던 아들이 뺑소니 피해자로 발견되자 충격에 몸을 가누질 못했다.

은수현과 강수호는 아들 건우(이준)과 함께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뺑소니를 당해 공원에 버려진 건우는 치료받을 때를 놓쳐 죽고 말았다.

뺑소니범은 자수했지만, 그가 받은 벌은 집행유예였다. 강수호는 격분해 가해자에게 달려들다가 오히려 유치장에 갇힌 신세가 됐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가해자가 받은 터무니없는 형량까지, 은수현은 거듭된 충격으로 넋이 나가버렸다. 은수현은 건우 영정사진을 품에 안고 가해자를 찾아나섰다.

한편, 가해자는 법원에서는 무릎꿇고 사과했지만 쇼였다. 그는 축하 케이크를 사들고 국회의원 김준(박혁권)에게 전화해 “의원님 덕분에 살았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런 가해자의 앞을 은수현이 막고 “사과해”라고 말했다. 가해자는 “법원에서 집행유예 받고 나왔잖아요”라며 뻔뻔하게 나왔다.

은수현은 “내 아들에게, 정작 내 새끼한테는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안 했어”라며 눈물 흘렸다. 그러나 가해자는 “나 아무런 책임 없지만 도의적으로...얼마 필요해요?”라며 명함을 은수현의 옷깃에 끼우고 돌아섰다.

은수현은 “고마 합시다”라는 가해자의 다리를 붙잡고 “제발 사과해주세요. 이렇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라며 오열했다. 가해자는 “내가 이거 때문에 날린 사업이 몇 갠 지 알아?! 하필 왜 내 차에 뒤지냐고!”라며 적반하장으로 자신이 죽인 아이의 어머니 은수현에게 고함을 질러댔다.

절망한 은수현은 바닥에 떨어져 깨진 영정 사진을 들고 일어나 차에 올라탔다. 은수현은 바로 액셀을 밟아 자신과 아들을 농락한 가해자를 차로 들이받았다.

시청자들은 “김남주를 이해한다”라며 한숨 짓는 모습이었다. “가해자 한마디 한마디가 쓰레기”, “나라도 죽였다”, “현실이 더하더라. 실제 저런 인간들 많아”라며 김남주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 로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차은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온 김강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임세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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