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결혼기념일 까먹고 어디 갔길래 “♥아내랑 엄청 싸워” (더 와일드)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진구가 결혼기념일을 깜빡해 아내에게 혼났던 일화를 고백했다.

3월 1일 방송된 MBN ‘더 와일드'에서는 캐나다 국립공원 탐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배정남은 진구에게 "며칠 전에 결혼기념일이었죠?"라고 물었다. 진구는 최근 결혼 9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진구는 "작년에도 같이 못 있었다. 눈치 없이 놀러 갔다"며 "옛날에 예약했는데 결혼기념일 생각을 못 하고 해버린 거다"며 8주년 결혼기념일에 친구들과 베트남을 다녀왔다고 털어놨다.

"엄청 싸웠다"는 진구는 "올해는 빡! 정리하고 왔다"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진구는 "우리 아이들이 카드를 좋아한다. 매일매일 찾을 수 있게 게임식으로 세팅해 놓았다. 결혼기념일날 카드를 찾으면, 아내한테 쓴 편지가 들어있다. '떠나있어서 미안해' 이런 거 썼다. 당일 꽃 배달까지 예약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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