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박민식에 서울 강서을 출마 요청"

박찬범 기자 2024. 3. 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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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서울 강서을에서 싸워서 승리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만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에게 국민을 위한 승리를 위해 헌신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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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서울 강서을에서 싸워서 승리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만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에게 국민을 위한 승리를 위해 헌신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박 전 장관의 수락 여부를 묻자 "박 전 장관은 애국심, 사명감이 있는 분이다.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승리를 위해서는 강서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의 출마 요청에 박 전 장관이 사실상 화답하면서 박 전 장관은 강서을에서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도 박 전 장관의 강서을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본인이 원하면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을 지낸 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했다가 해당 지역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되자 경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용 의원의 경기 하남갑 단수공천 가능성을 묻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흡족해할지 모르겠다.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추 전 장관을 하남갑에 전략공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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