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오늘(1일) 첫방송…김남주, 무릎 꿇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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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오열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은수현으로 변신한 김남주의 스틸을 공개했다.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단 1회부터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김남주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승승장구하며 성공한 교수부터 애끓는 감정을 분출하는 엄마의 모습까지 김남주의 변화무쌍한 연기가 통째로 담긴 오늘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는 이날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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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오열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은수현으로 변신한 김남주의 스틸을 공개했다.
은수현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을 이뤘지만, 어린 아들을 해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인물이다. 한순간에 아들을 잃게 된 애끓는 분노부터 그날의 사건을 중심으로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냉철한 추진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낸 만큼 김남주가 소화할 명품 연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스틸 속 은수현은 보는 이들의 눈가를 시큰하게 만드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눈이 내리는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무릎을 꿇은 채 아들을 죽인 인면수심 가해자 권지웅(오만석)을 붙잡고 있는 그의 모습은 마지막 밧줄을 붙잡는 듯한 심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피해자인 은수현이 왜 가해자에게 애절하게 매달리는지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김남주는 이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리허설 내내 오직 은수현의 감정선을 잡기 위해 몰입했다. 상실감으로 지쳐버린 모습부터 참았던 감정을 모두 표출해내는 오열 연기까지 한 번에 소화, 순식간에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단 1회부터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김남주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승승장구하며 성공한 교수부터 애끓는 감정을 분출하는 엄마의 모습까지 김남주의 변화무쌍한 연기가 통째로 담긴 오늘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는 이날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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