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 "관광경찰대 폐지했어도 역할 확대․전문성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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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은 "관광경찰대가 폐지됐지만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할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빈 의원 "서울시가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시점에 관광경찰대가 폐지돼 아쉬움이 많다"며, 이 같은 대안을 마련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관광경찰대가 비록 부당하게 폐지됐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자치 경찰 내부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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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은 "관광경찰대가 폐지됐지만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할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빈 의원 "서울시가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시점에 관광경찰대가 폐지돼 아쉬움이 많다"며, 이 같은 대안을 마련을 제시했다.
관광경찰대는 서울·부산·인천 등 지역 특수성에 따라 소수 광역지자체에서만 설치·운영한 조직이다.
2013년 출범한 서울관광경찰대는 외국어에 능한 60여명 규모로 운영됐다. 그러나 관광경찰대는 자치경찰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끝내 폐지되고 말았다.
참고로 인천경찰청은 지난 2022년 12월 관광경찰대와 아라뱃길경찰대 규모를 축소해 해당 인원을 일선 현장에 재배치했다.
부산 관광경찰대는 지난해 9월 현장 치안 강화에 초점을 맞춰 경찰 조직을 개편하면서 폐지 수순을 밟았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관광경찰대가 비록 부당하게 폐지됐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자치 경찰 내부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경찰위원장도 관광경찰대 역할의 지속 운영과 확대 필요성 등에 동감하며, 방향성에도 적극 동의했다.
자치경찰위원장은 관광경찰대 폐지에 따라 앞으로 기존 관광경찰대의 역할은 4개 팀으로 구성된 기동순찰대의 1개 팀에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찰청 조직개편으로 인한 관광경찰대 폐지를 우려하며, 자치경찰위원회의 선제 대응을 촉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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