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전날 '일본 여행' 올렸다 뭇매…26만 유튜버 결국 영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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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하루 앞두고 유튜브에 일본 여행 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비난이 거세지자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했다.
지난 29일 오후 8시30분쯤 유튜버 '하누'(본명 한우리·28)는 자신의 채널에 일본 도쿄 여행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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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하루 앞두고 유튜브에 일본 여행 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비난이 거세지자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했다.
지난 29일 오후 8시30분쯤 유튜버 '하누'(본명 한우리·28)는 자신의 채널에 일본 도쿄 여행 영상을 게재했다. 한씨는 여행영상과 브이로그 등의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다. 구독자는 26만1000여명이다.
영상이 올라오자 "3·1절 전날 일본 여행 영상을 올리다니, 실망스럽다" "경솔한 행동 맞는 것 같다" "며칠 뒤에 올리지 그러셨냐" 등 비판적인 댓글이 달렸다.
한씨는 비난이 거세지자 1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정신없이 영상을 올리느라 도쿄 브이로그를 2월29일 저녁 8시30분에 업로드했다"며 "다음날이 3·1절이라 시청하기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다음부터 잘 체크해서 올리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청자들께 불편한 감정을 갖게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밤새 불편한 감정 들게 해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일정을 더 신중히 생각해서 업로드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씨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그가 올린 사과문에는 "일본 여행 3·1절에 안 가냐" "일본 여행 2월에 갔다가 3월1일엔 무조건 귀국해야 하는 법이라도 있냐" "그럼 6.25때 중국 여행 가는 것도 안 되겠다" "악의적으로 일본 영상 올린 것도 아니지 않느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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