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야산 화재 29분 만에 완진…1652㎡ 소실

1일 오후 6시25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 소재 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당국이 긴급 진화 중이다. 사진은 화재 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2024.3.1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잡목 등 500평(1652㎡) 가량이 탔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4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 소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잡목 등 500평(1652㎡)이 탔다.

불은 행인이 "산에서 불이 나고 있다"고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동일한 신고는 8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64명, 장비 18대를 투입해 발생 20분 만인 오후 6시44분 큰 불길을 잡았으며, 이어 29분 만인 오후 6시5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왕길배수지공원 야산 초입에서 정상 부근까지 난 불으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1일 오후 6시25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 소재 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당국이 긴급 진화 중이다. 사진은 화재 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2024.3.1 ⓒ News1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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