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北 NLL 무실화 주장은 도발 억지···도발 시 단호히 대응”

이현호 기자 2024. 3. 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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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일 해군 2사령부를 방문해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NLL(북방한계선) 무실화 주장은 NLL 일대를 분쟁수역화해 도발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억지 주장"이라며 "서해 NLL을 수호하는 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육군 17사단 해안경계부대도 방문해 작전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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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이 1일 해군 2함대사령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NLL은 우리의 전우가 목숨을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합참
김명수 합참의장이 1일 육군 17사단 해안경계부대에서 해안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며 “상황이 발생한다면 뒤돌아보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사진 제공=합참
[서울경제]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일 해군 2사령부를 방문해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한 후 최근 적 상황과 작전 현황을 보고 받았다.

김 의장은 “북한의 NLL(북방한계선) 무실화 주장은 NLL 일대를 분쟁수역화해 도발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억지 주장”이라며 “서해 NLL을 수호하는 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육군 17사단 해안경계부대도 방문해 작전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해안경계 작전에 참여하는 장병들에게 “이곳이 수도권 측방의 해상·해안 최전선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뒤돌아보지 말고 단호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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