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측근 "장례식 앞두고 추모객 1000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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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에서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에 추모객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나발니 측근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발니의 오랜 지지자였던 레오니드 볼코프는 1일(현지시간) 생방송에서 나발니에게 작별을 고하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추모객들이 모스크바에 위치한 장례식장 인근에 모였다고 밝혔다.
한편 나발니의 장례식은 현지시간 1일 오후 2시께 모스크바 마리이노 지역의 한 교회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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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옥중에서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에 추모객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나발니 측근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발니의 오랜 지지자였던 레오니드 볼코프는 1일(현지시간) 생방송에서 나발니에게 작별을 고하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추모객들이 모스크바에 위치한 장례식장 인근에 모였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볼코프의 주장을 검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나발니의 대변인인 키라 야미쉬는 영안실에 안치돼 있던 나발니의 시신이 친척들에게 인계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그는 러시아 당국이 나발니의 시신을 친척들한테 인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례식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는 지난달 16일 시베리아의 감옥에서 사망했다. 당국이 공개한 그의 사망진단서에는 '자연사'로 작성됐지만 그의 석연찮은 죽음에 푸틴 대통령이 그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확산했다.
한편 나발니의 장례식은 현지시간 1일 오후 2시께 모스크바 마리이노 지역의 한 교회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장례식 일정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그의 시신은 모스크바 남동부 외곽 보리소브스코예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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