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 10개 선거구 중 9곳 대진표 확정…순천을은 전략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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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10개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대진표가 대부분 완성됐다.
불출마 선언을 한 소병철 의원을 제외하곤 현역의원 모두 당내 경선에 참여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민주당 전남 공천심사를 통해 전남 10개 선거구 중 9개 선거구의 경선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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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10개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대진표가 대부분 완성됐다. 불출마 선언을 한 소병철 의원을 제외하곤 현역의원 모두 당내 경선에 참여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민주당 전남 공천심사를 통해 전남 10개 선거구 중 9개 선거구의 경선자가 결정됐다.
영암·무안·신안과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영암·무안·신안은 3선에 도전하는 서삼석 국회의원(66)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58), 천경배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48)이 경선을 치른다.
나주·화순은 신정훈 국회의원(59)과 손금주 전 국회의원(53), 구충곤 전 화순군수(65)가 격전을 치르게 됐다.
담양·함평·영광·장성은 당초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65)이 단수 공천됐었으나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가 경선 요구 재심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박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55)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66) 등 3명이 맞붙는다.
6개 선거구에선 1대1의 치열한 2인 경선이 펼쳐진다.
목포에서 출마 지역구를 바꾼 박지원 전 국정원장(82)과 재선에 도전하는 윤재갑 국회의원(69)은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맞붙게 됐다.
여수갑에서는 주철현 민주당 의원(65)과 이용주 전 의원(55)이 검찰 출신 선후배 간 리턴매치를 벌인다.
여수을에서는 김회재 의원(62)과 조계원 민주당 부대변인(57)이, 목포에선 재선에 도전하는 김원이 현 국회의원(56)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63)이 맞대결한다.
고흥·보성·장흥·강진은 3선에 도전하는 김승남 현 국회의원(59)과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57)가 맞붙고,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김문수 이재명 당대표 특보(55)와 손훈모 변호사(54) 간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서동용 현 의원이 자리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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