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첫날 강원 곳곳 나들이객들 발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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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강원 지역은 휴일을 맞아 관광지와 명소 등을 찾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부모와 아이들은 3일간의 연휴 첫날을 즐기며 학용품 등을 사고 추억을 남겼다.
이날 낮 춘천 명동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나와 새 신발과 가방, 학용품 등을 사면서 새 학기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강릉지역 관광지에도 연인·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아 해변의 유명 카페와 순두부 짬뽕·장칼국수 등 유명 맛집 앞에선 대기 줄을 서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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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1일 강원 지역은 휴일을 맞아 관광지와 명소 등을 찾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부모와 아이들은 3일간의 연휴 첫날을 즐기며 학용품 등을 사고 추억을 남겼다. 다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시민들은 두꺼운 옷을 다시 꺼내 입었다.
이날 낮 춘천 명동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나와 새 신발과 가방, 학용품 등을 사면서 새 학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한 손에는 뜯지 않은 포장지를 꼭 움겨 쥐며 부모의 손을 꼭 잡고 해맑게 걸었다.
춘천지역 대표 명소인 소양강댐 정상부와 소양강 스카이워크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춘천 삼악산 주변은 케이블카를 타러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북읍에서는 지역 명물 감자빵과 닭갈비를 맛 보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강릉지역 관광지에도 연인·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아 해변의 유명 카페와 순두부 짬뽕·장칼국수 등 유명 맛집 앞에선 대기 줄을 서야만 했다.
폐장을 앞둔 강원도내 스키장에도 스키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엘리시안 강촌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1607명이 다녀갔다. 이외에도 평창모나용평 스키장,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서도 은빛 설원 질주가 이어졌다.
아직 녹지 않은 설경을 보기 위해 도내 명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탐방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설악산은 4460명, 치악산은 2033명이 다녀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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