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유병훈 안양 감독 "감독 데뷔전 승리? 홈 개막전 승리에 큰 의미 두고파"

유지선 기자 2024. 3. 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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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를 상대로 한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FC 안양의 유병훈 감독이 홈 개막전 승리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감독으로서 첫 승리를 한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단 사실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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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성남 FC를 상대로 한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FC 안양의 유병훈 감독이 홈 개막전 승리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

안양은 1일 오후 2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성남 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감독으로서 첫 승리를 한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단 사실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안양은 전반 1분 만에 유정완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 막바지에는 단레이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재치 있게 슛을 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유 감독은 득점에 성공한 두 선수에 대해 "추위와 바람 때문에 원활한 플레이를 하기 힘들었는데, 유정완의 득점 덕분에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었다"라면서 "공간 침투에 특화돼있는 단레이도 상대가 라인을 올릴 때 뒷공간 침투를 많이 하다 보니 더 돋보였던 것 같다. 수비도 열심히 해줬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김다솔 골키퍼의 선방도 빼놓을 수 없는 승리 비결 중 하나였다. 김다솔은 경기 내내 몸을 던져 슈퍼세이브를 펼쳤고, 경기 막바지엔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되기도 했다. 유 감독은 김다솔에 대해 "베테랑 골키퍼라 경험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러 차례 선방을 하고, 수비를 잘 이끌어줬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라면서 "바람이 워낙 강해 골킥을 강하게 차다보니 종아리 근육이 올라왔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이번 시즌 '꽃봉오리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꽃봉오리가 모았다가 펴지듯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축구를 구사하겠단 뜻이다. 개막전에서 '꽃봉오리 축구'가 얼마나 구현됐는지 묻자 그는 "아직은 50% 정도"라고 답하면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패스 플레이가 원하는 만큼 이뤄지지 않았다. 좀 더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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