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다이어 연장 옵션 행사...토트넘에서 완전 이적?

최대영 2024. 3. 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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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임대 이적해 바이에른에 합류한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2월 29일 영국 매체 '애슬레틱'과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다이어는 2024년 6월 30일까지인 임대 이적 계약으로 바이에른에 합류했는데, 이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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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임대 이적해 바이에른에 합류한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2월 29일 영국 매체 '애슬레틱'과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다이어는 1994년 1월 15일생으로 올해 30세다. 영국 첼튼엄에서 태어나 7살 때 포르투갈로 이주해 명문 스포츠토토의 하부 조직에 입단했으며, 2012년 12월에 클럽 1군 데뷔를 한 뒤 2014년 여름 이적료 500만 유로(당시 환율로 약 63억원)를 받고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에서는 수비라인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아 입단 첫 해부터 출전 기회를 얻었고, 공식전 통산 364경기에 출전해 1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2015년 3월에는 잉글랜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으며, 유로 2016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지금까지 49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급감했다. 공식전 4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9년 넘게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올해 1월 11일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데뷔 후 약 한 달 만에 이미 전반기보다 많은 6경기에 출전했다.

다이어는 2024년 6월 30일까지인 임대 이적 계약으로 바이에른에 합류했는데, 이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이 옵션이 행사된 것으로 보이며,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에서 계속 뛰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다이어는 340만 파운드(약 57억원)의 임대료로 바이에른에 합류하였고, 그의 토트넘과의 계약은 2024년 6월 30일까지이다. 따라서 옵션을 행사할 경우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며, 이번 여름에 실질적으로 자유 계약으로 바이에른과 2025년 6월 30일까지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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