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안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또 발견…해경, 조사 중
한류경 기자 2024. 3. 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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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해안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또 발견됐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아침 8시 11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조깅하던 한 시민으로부터 백사장에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해경은 이 물체를 3㎝ 크기의 사람 뼈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강이뼈와 연결되는 거골(발목의 가장 위쪽 뼈)로 추정된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신고자는 지난달 2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조깅하다 30㎝ 크기의 사람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신고한 바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해당 물체가 발견된 근처 해안가를 수색하고 구조대팀을 불러 바다 쪽도 수색했지만, 추가 발견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물체의 경우 결과가 나오기까지 2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며 "이번에 발견된 것도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북 포항 해안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또 발견됐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아침 8시 11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조깅하던 한 시민으로부터 백사장에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해경은 이 물체를 3㎝ 크기의 사람 뼈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강이뼈와 연결되는 거골(발목의 가장 위쪽 뼈)로 추정된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신고자는 지난달 2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조깅하다 30㎝ 크기의 사람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신고한 바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해당 물체가 발견된 근처 해안가를 수색하고 구조대팀을 불러 바다 쪽도 수색했지만, 추가 발견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물체의 경우 결과가 나오기까지 2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며 "이번에 발견된 것도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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