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안전진단등급 D이하 위험 저수지 500곳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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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후화된 위험 저수지가 500곳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일 '건설동향브리프'를 발간하고 2020년 5월부터 작년말까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인프라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저수지 1만7375곳 중 안전진단 등급이 C(보통) 이상인 저수지는 총 8682곳으로 절반 가량이었다.
나머지 8693곳 중 D(미흡) 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509곳이나 됐고, E(불량) 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35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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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후화된 위험 저수지가 500곳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일 '건설동향브리프'를 발간하고 2020년 5월부터 작년말까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인프라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저수지 1만7375곳 중 안전진단 등급이 C(보통) 이상인 저수지는 총 8682곳으로 절반 가량이었다.
나머지 8693곳 중 D(미흡) 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509곳이나 됐고, E(불량) 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35곳이었다.
또 8100곳은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저수지로 안전등급을 알 수 없었다.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E등급은 주요 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다.
지역별로 D, E등급은 농지가 많은 전남과 경북 등 1500곳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저수지 대부분도 30년 이상 된 시설물로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는 편이었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67곳은 D등급을 받았다.
건산연은 "매년 저수지 범람과 붕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노후화되고 위험성이 큰 저수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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