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병원 응급실 개방 11일째 "민간인 이용 누적 86건"

이종윤 2024. 3. 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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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일 낮 12시 현재, 군 병원 응급실 개방 11일째인 지금까지 국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은 총 86건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9건 늘었다고 밝혔다.

의료공백을 막기위해 응급실 개방한 군 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과 해군 예하인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 해군포항병원과 공군 예하인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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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국민 40명·군인가족 24명·예비역 3명 이용
[파이낸셜뉴스]
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 정부가 제안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대구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1일 낮 12시 현재, 군 병원 응급실 개방 11일째인 지금까지 국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은 총 86건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9건 늘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 이탈로 민간인 환자들의 군병원 응급실 이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41명, 국군대전병원에서 18명, 국군양주병원에서 4명, 국군포천병원에서 2명, 국군춘천병원에서 3명, 국군홍천병원에서 2명, 국군강릉병원에서 4명,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7명, 국군고양병원에서 2명, 해군해양의료원에서 2명, 항공우주의료원 1명이 진료를 받았다.

일반국민 55명과 군인가족 27명, 예비역 4명이 군병원 응급실을 이용했다.

국방부는 지난 20일부터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했다. 또 군 병원에선 민간인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차에서 하차하지 않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출입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안내 요원과 원무인력을 보강했으며, 접수∙ 의무기록 발급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의료공백을 막기위해 응급실 개방한 군 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과 해군 예하인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 해군포항병원과 공군 예하인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다.

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 정부가 제안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대구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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