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 "이상한 선거구획정에 한병도 단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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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까지만 해도 전북자치도 익산을이 선거구여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본선에서는 익산갑에서 투표를 한다.
또 익산갑이 선거구가 됐으나 이곳에서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51)는 1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한병도 의원을 단수후보로 발표하자 "익산을이 이미 경선이 치러진 익산갑과 함께 경선을 치르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고 그래서 단수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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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전북자치도 익산을이 선거구여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본선에서는 익산갑에서 투표를 한다.
또 익산갑이 선거구가 됐으나 이곳에서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러한 이상한 선거구획정 때문에 민주당이 한병도 의원을 익산을 단수로 추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51)는 1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한병도 의원을 단수후보로 발표하자 “익산을이 이미 경선이 치러진 익산갑과 함께 경선을 치르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고 그래서 단수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29일 익산갑과 익산을의 선거구가 대폭 조정되면서 인구 1만3961명의 영등 1동이 갑으로 넘어가고, 웅포·성당·용안·망성·용동면이 을 선거구가 됐다.
익산갑은 지난 2월21일 경선이 치러져 이춘석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웅포·성당·용안·망성·용동면 시민들은 이미 익산갑에서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다. 만일 익산을에서 경선이 치러졌다면 두 번의 경선에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반대로 익산갑에서 익산을로 이동한 영등2동과 삼기면 시민들은 갑, 을 어느 곳도 경선에 참여할 수 없는 일이 발생됐다.
이희성 예비후보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부득이하게 공관위가 단수 공천을 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누군가 고의로 익산갑과 을의 경선 시기를 달리해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것은 아닌지 많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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