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 오늘 입학식…독립선언서 낭독·만세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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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삼일공업고등학교가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일절에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보통의 입학식과 달리 입학식에서 학생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가 삼일절 노래를 부른 뒤 만세삼창을 했습니다.
올해 입학식에는 학교를 설립하고 독립운동을 하다가 숨진 이 목사·임 선생의 자손들과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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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삼일공업고등학교가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일절에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신입생 3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입학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장학증서 수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보통의 입학식과 달리 입학식에서 학생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가 삼일절 노래를 부른 뒤 만세삼창을 했습니다.
삼일공고 김동수 교장은 "삼일절이 '노는 날'로 이미지가 굳어진 게 안타까워 삼일절 입학식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일공고는 기독교 교육재단인 삼일학원이 운영 법인으로, 학교 이름의 '삼일'은 성부와 성자, 성령을 상징합니다.
학교의 모태인 삼일학당은 1902년 초대 교장인 이하영 목사와 임면수 선생 등 8명이 설립했습니다.
올해 입학식에는 학교를 설립하고 독립운동을 하다가 숨진 이 목사·임 선생의 자손들과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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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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