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압수수색…강원 전공의 복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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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1일 강원 대형 병원 전공의들의 복귀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병원의 전공의 사직서 제출 인원은 총 390명 가운데 362명(92.8%)으로 전날과 같다.
전공의 33명 중 23명이 사직서를 낸 강릉아산병원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이 병원 소속 전공의 8명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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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1일 강원 대형 병원 전공의들의 복귀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병원의 전공의 사직서 제출 인원은 총 390명 가운데 362명(92.8%)으로 전날과 같다. 다만 휴일에는 병원의 외래진료가 없고, 사무직원들도 출근하지 않아 정확한 인원은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전공의 33명 중 23명이 사직서를 낸 강릉아산병원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이 병원 소속 전공의 8명이 복귀했다.
도내 대형병원들은 3.1절 연휴 기간 중증 환자를 중심으로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춘천, 강릉, 홍천 국군병원도 시민들의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병상을 갖춰놓고 의료진들이 대기 중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춘천 소양동에 위치한 강원도의사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강원도의사회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곳이다.
강원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지방의료원을 비롯해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연장 및 휴일진료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또 상황 악화 시 즉시 비상진료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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