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 애국정신 계승하자'…대구시 3.1절 기념식 열어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4. 3. 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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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80여 명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타종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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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시립교향악단의 현악 9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인 창작뮤지컬 '광야에서 봄을 노래하라'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시를 쓰고 태극기를 흔들고 총을 들었던 이상화와 이육사, 이들과 함께 몸 던져 싸웠던 의인들을 기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기념식에 이어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80여 명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타종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시는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유족, 생계곤란 손자녀들을 위문하고 2일까지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1운동 정신과 이를 계승한 대구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대구굴기(大邱崛起)를 향한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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