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의·상생·화합 3·1 정신 경기도가 이을 것”

황진우 2024. 3. 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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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는 "정의·상생·화합의 위대한 3·1 정신을 경기도가 더 크게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또, "양극화, 기후위기, 저출생 등 산적한 문제를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냐?"며 "3·1운동이 세계사적 흐름을 이어받아 민족해방운동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것처럼 경기도가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정주행'의 선두에 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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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는 “정의·상생·화합의 위대한 3·1 정신을 경기도가 더 크게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1일(오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세계의 흐름에 발을 맞추고 세계사적 반전을 이끈 3·1정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를 향한 3·1정신,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이룬 3·1정신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양극화, 기후위기, 저출생 등 산적한 문제를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냐?“며 ”3·1운동이 세계사적 흐름을 이어받아 민족해방운동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것처럼 경기도가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정주행’의 선두에 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만연한 증오 정치, 배제와 혐오, 갈라치기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경기도는 민족 화합과 단결의 3·1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 지사는 ‘안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희생자 유해발굴을 경기도가 직접 추진해 진정한 화해와 통합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기념식에는 김 지사와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부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과 도민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그날의 함성,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 아래 기념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등 표창,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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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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