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비대위 간부들 "자유·인권 탄압행위...의지 꺾으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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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자유와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사직 움직임을 의협 비대위가 부추긴 것처럼 누명을 씌우고 있다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환규 전 의협 회장도 SNS를 통해 자신이 누구 업무를 어떻게 방해한 것이냐며, 소신을 밝히면 업무 방해가 되는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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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자유와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사직 움직임을 의협 비대위가 부추긴 것처럼 누명을 씌우고 있다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13명의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공시한 것에 대해선, 전공의들에게 노동을 강제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비대위는 그러면서 의협 회원들에게 오는 3일, 서울 여의도 총궐기대회에 참여해 대한민국 의료 체계를 바로잡도록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을 받은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도 기자들과 만나 경찰 수사는 절차와 내용 모두 잘못됐다며, 정당하게 대응하려는 의지를 꺾으려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노환규 전 의협 회장도 SNS를 통해 자신이 누구 업무를 어떻게 방해한 것이냐며, 소신을 밝히면 업무 방해가 되는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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