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단' 박지원 민주당 경선 진출…현역 윤재갑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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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경선 후보 2인을 발표했다.
이번 총선에선 출마 지역구를 기존 목포에서 해남·완도·진도로 옮겼다.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 지역구 재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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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경선 후보 2인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구에선 '정치9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82)과 '현역' 윤재갑 국회의원(69)이 맞붙는다.
전남 진도가 고향인 박 전 원장은 4선 출신 '올드보이'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첫 입성한 이후 18·19·20대 총선에서 목포 선거구에 출마해 잇따라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선 출마 지역구를 기존 목포에서 해남·완도·진도로 옮겼다.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 지역구 재선에 도전한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윤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과 조직력이 강점이다.
전·후반기 모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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