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병원 의료 인력도 지역병원에 긴급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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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 의료 인력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상상황 시에 해당 지역병원에 긴급 투입됩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병원은 산재환자뿐만 아니고 일반 시민도 이용 가능한 지역 공공병원이다"면서 "의료공백으로 인해 국민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환자발생 시 비상진료대책 시행하고 있는 가까운 산재병원 등을 찾아 치료받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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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진료체계 돌입..필수 의료시설 가동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 24시간 운영
야간·토요일 오전 긴급 대기(On-Call)도
전국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 의료 인력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상상황 시에 해당 지역병원에 긴급 투입됩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8일 전국 9개 산재병원장과 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산재병원의 비상진료대책 이행 현황 점검에서는 대구, 대전, 인천, 울산, 창원, 안산, 동해, 태백, 순천 등지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산하 9개 병원을 중심으로 실시 중인 비상진료체계 돌입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해당 산재병원들은 전공의 이탈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사태에 대비하여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평일 야간 및 토요일 오전에 긴급 대기(On-Call)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 대학병원과 시청 등 관련기관들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여 인력파견 및 환자 이송·전원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시에는 근로자건강센터의 가용한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지역병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보건소와 협력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비상진료대책에 들어가면서 환자 이송 및 전원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방에서 환자 이송 및 전원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병원은 산재환자뿐만 아니고 일반 시민도 이용 가능한 지역 공공병원이다”면서 “의료공백으로 인해 국민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환자발생 시 비상진료대책 시행하고 있는 가까운 산재병원 등을 찾아 치료받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의 이번 비상체제 9개 병원과 경기요양병원, 태백요양병원, 광주, 부산, 서울의원을 포함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은 약 3,70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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