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진상규명 개별보고서 공개..."시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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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 4년간의 진상조사 활동 결과를 모두 담은 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조사위는 17건의 직권조사 과제 가운데 11건에 대한 조사 결과가 진상규명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그 내용을 역사적 사실로 확정했습니다.
조사위는 보고서를 통해 5·18 당시 사망자를 166명, 부상자 2천617명으로 확인하고 사망자의 개별 사망 경위와 장소, 부상자의 상해 정도와 경위 등을 특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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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 4년간의 진상조사 활동 결과를 모두 담은 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조사위는 17건의 직권조사 과제 가운데 11건에 대한 조사 결과가 진상규명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그 내용을 역사적 사실로 확정했습니다.
민간인 사망·상해·탄압·인권침해 사건, 민간인 학살 사건, 행방불명자·암매장지 규모와 소재, 북한 개입 허위 주장, 계엄군 성폭력, 헬기 사격 등입니다.
조사위는 보고서를 통해 5·18 당시 사망자를 166명, 부상자 2천617명으로 확인하고 사망자의 개별 사망 경위와 장소, 부상자의 상해 정도와 경위 등을 특정했습니다.
행방불명자는 기존 242명에서 5·18과 연관 없는 사람을 걸러내 최종 179명으로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직권조사 과제 6건은 조사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진상규명 불능' 결정됐습니다.
'발포 책임자 규명'과 '암매장 여부 및 행방불명자 소재'를 포함해 '국가기관의 5·18 은폐·왜곡·조작 사건', '전남 일원 무기고 피습 사건', '군경 사망·상해 피해', '공군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 사건' 등입니다.
조사위 관계자는 "조사 활동을 마무리하고 종합보고서를 작성 중"이라며 "종합보고서에 담길 권고 사항에는 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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