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회복?… 청담 마크힐스 183㎡ 57억원 ‘신고가’

오은선 기자 2024. 3. 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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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3주 연속 상승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6일 기준)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전주(83.9) 대비 0.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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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3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구의 고급 아파트에서는 신고가가 나오는 등 매수세가 다소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6일 기준)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전주(83.9) 대비 0.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전주와 같은 85.2로 나타났고, 강북지역은 81.1에서 82.3으로 1.2p 개선됐다.

권역별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88.7에서 88.9로 0.2p가 올랐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 전용면적 183.0㎡는 57억원(6층)에 손바뀜됐다. 역대 최고가다. 영등포·양천·강서구가 속한 ‘서남권’은 전주와 같은 85.2를 유지했다.

강북에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이 80.2로 전주(79) 대비 1.2p 상승했고,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은 87.5로 전주(86.9)보다 0.6p,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84.0에서 85.5로 1.5p 각각 개선됐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6으로 전주(87.4) 대비 0.02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86.6에서 86.9로 0.3p, 지방은 88.1에서 88.2로 0.01p 각각 상승했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주(92.7)보다 0.03p 오른 93.0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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