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회의도 공동성명 불발‥서방vs러 '전쟁 문구' 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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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재무장관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모여 회의를 열었으나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전쟁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동성명 채택 없이 폐막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이틀간 이어진 이번 회의는 공동성명 채택 없이 종료됐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밤늦게까지 공동성명에서 전쟁을 표현하는 문구를 논의했으며, 여기에서 주요 서방 국가와 러시아가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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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재무장관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모여 회의를 열었으나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전쟁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동성명 채택 없이 폐막했습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의장국인 브라질 페르난두 아다드 재무장관은 폐막 기자회견에서 "최종 성명으로 도달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이틀간 이어진 이번 회의는 공동성명 채택 없이 종료됐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밤늦게까지 공동성명에서 전쟁을 표현하는 문구를 논의했으며, 여기에서 주요 서방 국가와 러시아가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7개국과 일본은 '우크라이나를 노린 전쟁'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지지했으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전쟁'이라고 표현하기를 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595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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