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회의도 공동성명 불발‥서방vs러 '전쟁 문구' 격론

이경미 light@mbc.co.kr 2024. 3. 1.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모여 회의를 열었으나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전쟁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동성명 채택 없이 폐막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이틀간 이어진 이번 회의는 공동성명 채택 없이 종료됐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밤늦게까지 공동성명에서 전쟁을 표현하는 문구를 논의했으며, 여기에서 주요 서방 국가와 러시아가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르난두 아다드 브라질 재무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모여 회의를 열었으나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전쟁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동성명 채택 없이 폐막했습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의장국인 브라질 페르난두 아다드 재무장관은 폐막 기자회견에서 "최종 성명으로 도달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이틀간 이어진 이번 회의는 공동성명 채택 없이 종료됐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밤늦게까지 공동성명에서 전쟁을 표현하는 문구를 논의했으며, 여기에서 주요 서방 국가와 러시아가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7개국과 일본은 '우크라이나를 노린 전쟁'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지지했으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전쟁'이라고 표현하기를 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5951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