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반도체 수출 작년 대비 66.7%↑...대중수출 17개월만 흑자

박지윤 기자 2024. 3.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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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컨테이너들 〈사진=연합뉴스〉
한국 수출의 양대 축인 반도체와 대중 수출이 지난달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지난달 수출액은 524억1000만 달러로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한 수치입니다.
15개 주력 품목 가운데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99억 달러를 기록해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66.7%로 2017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AI 투자가 확대되고 모바일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대중 무역수지는 2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7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의 영향입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481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1% 줄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무역수지가 4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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